⊙앵커: 불우한 환경을 딛고 복싱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가는 젊은이가 있습니다.
대통령배 아마복싱 라이트급에 출전한 김상호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김인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3살의 아마추어 권투선수 김상호, 올해 대학선수권과 회장배 복싱을 석권한 그에게 오늘은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하는 날입니다.
김상호는 먼저 스탠딩다운을 뺏으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후반들어 두 번의 스탠딩다운을 포함해 유효타를 허용하며 결국 13:8로 졌습니다.
비록 졌지만 희망을 버리거나 좌절하지는 않습니다.
⊙김상호(용인대 3년/23살): 시합에는 졌지만, 운동을 너무 부족하게 했고 다음 시합이 처음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할 겁니다.
⊙기자: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권투를 해 온 김상호는 올해 80살인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세 살 때 집을 나간 어머니의 얼굴은 기억도 나지 않고 아버지는 11살 때 여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인생은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지는 사각의 링 그 자체였습니다.
김상호의 꿈은 프로선수도, 국가대표가 되는 것도 아니고 평범하게 사는 것입니다.
⊙김상호(용인대 3년/23살):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 은혜에 보답을 해야 되는데 그게 목표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링 위에 올라 상대의 주먹을 바라보듯 현실을 직시하고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는 젊은 복서 김상호.
그에게 있어 복싱은 자신의 인생을 지탱해 주는 버팀목이자 희망입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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