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을 제집 드나들듯이 오가면서 소매치기를 해 온 일당이 잡혔습니다.
이들은 국내에서 꼬리가 잡히자 위조여권을 만들어서 이렇게 일본 원정 소매치기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에서 한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본에서 소매치기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7살 이 모씨 등 용의자 2명입니다.
이들은 달아난 일행 2명과 함께 지난 19일 일본으로 건너간 뒤 지하철에서 6차례에 걸쳐 현금과 백화점상품권 등 780여 엔, 우리나라 돈으로 8000여 만원을 소매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씨는 지난해 대구 시내버스 안에는 상습적으로 귀금속을 소매치기한 혐의로 수배를 받자 여권을 위조해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이 모씨(용의자): 전과가 있어서 못 나가기 때문에 만들었습니다.
대사관 앞에서 400만 원 주고 만들었습니다.
⊙기자: 이들은 또 일본 환율이 우리나라보다 크게 높고 일본인들이 비교적 소매치기에 둔한 점 때문에 일본을 활동무대로 택했습니다.
⊙소매치기 전과자: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인출합니다.
일주일 갔다 오면 1인당 3000만 원 법니다.
⊙기자: 경찰은 이들이 20여 차례에 걸쳐 일본을 드나든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달아난 40살 서 모씨 등 2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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