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랑스 파리에서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경찰의 속도위반 단속이 강화됩니다.
높은 기온 때문에 오존농도가 올라간 공기의 오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입니다.
⊙기자: 탁 트인 세느강변도로, 평소 같으면 시속 7, 80km로 상쾌하게 달리던 길입니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시속 50km를 넘겼다가는 곧바로 경찰에 단속됩니다.
오존수치 상승으로 공기가 나빠지자 대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속도제한을 강화한 것입니다.
파리시 당국은 시내 주요 도로에 경찰관을 배치해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강화된 규정에 따른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최고 40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대기중의 오존농도가 주의보 수준인 1.8ppm에 육박하자 차량 최고속도를 고속도로는 평소의 시속 130km에서 100km로, 외곽순환도로는 시속 80km에서 60km로 낮췄습니다.
속도를 시속 30km 줄이면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최고 15%까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파리시는 앞서 지난 97년 10월 오존농도가 3.6ppm을 넘자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20% 감소시켰으며 올해는 2부제 운행까지도 검토했습니다.
⊙미셸(파리 경찰청 도로교통팀장):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 일부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도록 통제합니다.
⊙기자: 파리시는 맑은 공기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에만 의지하지 않고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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