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95년 초연됐던 오페라 안중근이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안중근 의사의 역사적인 삶을 보다 사실적인 무대 위에서 보여줍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가 우리나라를 일본에 강제로 합병시킨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쏜 총성이 울립니다.
여순감옥에 수감된 한 의사는 오로지 조국의 독립을 걱정하는 최후의 유언을 남기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집니다.
오페라 안중근은 안중근 의사가 의병에 가담하는 순간부터 순국할 때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4막으로 나눠 장엄한 음악과 군무 등으로 그렸습니다.
실제 크기의 기차가 무대에 등장하고 파이프오르간도 연주되는 등 당시 상황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한일 관계가 냉랭해진 가운데 열린 무대여서 더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수길(고려오페라단 단장): 일본도 가해자의 입장이긴 하지만 우리가 예술무대를 통해서 예술적인 감동, 승화를 한다면 그러한 이데올로기 이념을 우리가 넘어설 수 있지 않겠느냐...
⊙기자: 지난 95년 국내 초연 당시 10개 도시에서 33회 연속공연의 기록을 세운 오페라 안중근, 조국을 사랑한 불꽃같은 그의 애국심이 관객들을 다시 사로잡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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