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서울 인사동 국세청 건물 뒤 상가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서 주점과 음식점 등 점포 12곳을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상가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애를 써보지만 불길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불이 난 시간은 어제 저녁 8시 10분쯤으로 서울 인사동 한복판의 주점과 식당이 몰린 상가밀집지역에서 시작됐습니다.
⊙김평주(목격자): 전기가 타는 냄새가 나서 내가 뛰어갔더니 뒤를 가 봤더니 그렇게 불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신고하고 바로, 신고하려고 들어가니까 벌써 커졌어요.
⊙기자: 당시 이 일대에는 손님 120여 명으로 북적거렸고 불이 나자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저녁시간이라 가게 안에는 손님들이 많았지만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차 진입통로가 좁은 데다 상가밀집지역이어서 불은 시작된 지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재옥(서울 종로소방서 진압대장): 목조건물이고 굉장히 오래된 건물이기 때문에 굉장히 연소 속도가 빨랐고...
⊙기자: 그러나 목조건물 주변은 벽돌건물로 돼 있어서 다행히 크게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불로 주변 점포 12곳이 타면서 소방소 추산 5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점포들이 밀집해 있는데다 목격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오늘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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