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공군의 무인정찰기가 어제 이라크 상공에서 격추됐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오늘 새벽 즉각 이라크에 대한 보복공격을 실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공군의 정찰기 한 대가 어제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임무수행중 격추됐습니다.
격추된 비행기는 미 공군이 2500만 달러를 들여 만든 프리데터라는 소형 무인 정찰기입니다.
길이가 고작 8m에 무게가 500kg이 채 안 되는 이 정찰기는 그러나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에 상공 7.5km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지난 99년 NATO의 코소보 공습 때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됐습니다.
미 국방부는 오늘 대변인 발표를 통해 프리데터가 현재 실종 상태라고 피격 사실을 사실상 공식 시인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영국의 군용기를 격추시켰다는 이라크쪽의 주장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미국측이 이를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부 비행금지구역은 미국과 영국이 지난 91년 걸프전쟁이 끝난 뒤 시아파 이슬람 반군을 보호하기 위해 설정했습니다.
한편 정찰기 격추로 자존심이 상한 미국은 이라크 대공포대와 미사일 기지에 대해 즉각 보복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라크군은 최근 들어 비행금지구역을 초계비행하는 미국과 영국 군용기에 대한 공격을 대폭 강화하고 있어서 양측의 무력충돌은 앞으로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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