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수 소식입니다.
우럭과 돔 등의 치어를 생산해 양식어업의 모태가 되는 종묘업체들이 종전의 허가제가 신고제로 바뀌면서 무더기로 도산하고 있습니다.
윤형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린 고기가 자라야 할 종묘배양장의 수조가 텅빈 채 거미줄만 처져 있습니다.
치어의 먹이 생물을 키우는 야외 수조에도 빗물만 가득 고여 있을 뿐입니다.
여수지역에서 경영난으로 이처럼 문을 닫은 종묘배양장은 전체 30여 곳 가운데 절반을 넘습니다.
그나마 사정이 조금 낫다는 이곳도 수조 대부분이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치어 수요조차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주먹구구식 수산행정이 같은 도산사태를 불렀다고 종묘업계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이동순(종묘생산협회): 정책적으로도 기르는 어업 육성을 해야 된다, 이래 가지고 허가어업에서 신고업으로 바꾸면서 통제가 되지 않는 것이죠.
⊙기자: 게다가 불법으로 포획한 자연산 치어의 유통으로 여수지역의 주 양식어종인 우럭은 아예 생산을 포기한 지 오래입니다.
한 마리에 2, 30원씩 거래되는 자연산 치어와는 경쟁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엎친데덮친격으로 최근 들어 중국산 활어의 수입마저 늘면서 종묘업계 자체가 붕괴 위기에 놓였습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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