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억원대의 보험금을 노린 남편이 교통사고를 가장해서 아내를 살해한 사건이 범행 3개월 만에 들통났습니다.
결국 보험 때문에 꼬리가 잡힌 것입니다.
남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춘천호에 짚차가 빠져 아내는 숨지고 남편은 구조된 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 5월 27일이었습니다.
사고당시에는 단순 교통사고로 여겨졌지만 경찰의 수사 결과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남편이 아내를 숨지게 한 사건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내가 목을 잡아 당기며 눌렀어요. 목이 걸렸을 거예요, 차 문에...
⊙기자: 남편 김 씨는 고의로 차를 호수에 추락시킨 뒤 자신만 빠져나왔습니다.
차에서 빠져나온 김 씨는 차 안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을 알리지 않아 구조대원들이나 목격자들이 구조에 나서지도 못 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지난해 10월 이후 아내가 사망하면 모두 13억원의 보험금을 탈 수 있는 9개의 보험에 잇따라 가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병은(강원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가입돼 있는 보험이 대부분 교통사고 사망 재해보험으로 들어 있어서 상당한 의심을 갖고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기자: 결혼 15년이 된 김 씨는 직업이 없어 부인에 의존해 생활해 왔고 이 문제로 부인과 자주 다투는 등 부인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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