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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곳곳에 화재위험
    • 입력2001.08.28 (20:00)
뉴스투데이 200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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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어젯밤 서울 인사동 상가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일어나 목조건물 12채가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래된 목조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인사동 거리는 언제나 이런 화재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입니다.
    안세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8시쯤 인사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기둥이 지붕을 뚫고 올라옵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옆 점포로 옮겨붙습니다.
    건물이 나무로 지어져 불길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평주(목격자): 전기 탄 냄새가 나 가지고 가보니까 지붕에서 불씨가 이만큼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사장님한테 뛰어나가 가지고 불났다고 뛰어나가 가지고 신고하고 나는 다시 들어가서 가스를 잠그려고 들어갔는데 벌써 불이 커졌어요.
    ⊙기자: 불이 나자 손님 200여 명은 곧바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점포 12군데가 타버렸습니다.
    인사동 상가 화재는 올들어 이번이 6번째입니다.
    화재원인은 대부분 누전이나 합선이었습니다.
    그만큼 건물과 전선이 낡았다는 얘기입니다.
    여기다가 전선마저 얽히고 설켜 있어 작은 불씨에도 불이 날 위험이 큽니다.
    ⊙권수진(전통찻집 주인): 인사동 건물이 오래된 건물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전기선 같은 게 항상 조금 불안하더라고요.
    ⊙기자: 전선이 규격품이 아니거나 갑자기 과부하가 걸릴 경우 합선이나 누전이 곧바로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큰 화재도 이 같은 작은 불씨에서 시작됩니다.
    상가로 개조된 목조건물은 과거 대부분 주택이었습니다.
    전선은 그때 그 용량 그대로지만 꽂혀 있는 전열기기는 크게 늘었습니다.
    역시 과부하가 걸릴 경우 화재의 원인이 됩니다.
    ⊙남강주(식당 주인): 차단기가 내려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방지가 되는데 그래도 좀 두렵죠.
    ⊙기자: 또 담배꽁초가 버려지기 쉬운 골목길에는 대형 LP가스통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곳은 곳곳에 화재위험을 안고 있지만 소방장비는 작은 소화기뿐입니다.
    ⊙최희련(식당 주인): 화재보험을 들고 싶어도 화재보험을 또 안 받아줘요.
    이 목조건물은 안 되더라고...
    ⊙기자: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통의 거리 인사동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자주 불이 날 경우 국가 이미지마저 훼손될 가능성이 큽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
  • 곳곳에 화재위험
    • 입력 2001.08.28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어젯밤 서울 인사동 상가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일어나 목조건물 12채가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래된 목조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인사동 거리는 언제나 이런 화재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입니다.
안세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8시쯤 인사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기둥이 지붕을 뚫고 올라옵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옆 점포로 옮겨붙습니다.
건물이 나무로 지어져 불길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평주(목격자): 전기 탄 냄새가 나 가지고 가보니까 지붕에서 불씨가 이만큼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사장님한테 뛰어나가 가지고 불났다고 뛰어나가 가지고 신고하고 나는 다시 들어가서 가스를 잠그려고 들어갔는데 벌써 불이 커졌어요.
⊙기자: 불이 나자 손님 200여 명은 곧바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점포 12군데가 타버렸습니다.
인사동 상가 화재는 올들어 이번이 6번째입니다.
화재원인은 대부분 누전이나 합선이었습니다.
그만큼 건물과 전선이 낡았다는 얘기입니다.
여기다가 전선마저 얽히고 설켜 있어 작은 불씨에도 불이 날 위험이 큽니다.
⊙권수진(전통찻집 주인): 인사동 건물이 오래된 건물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전기선 같은 게 항상 조금 불안하더라고요.
⊙기자: 전선이 규격품이 아니거나 갑자기 과부하가 걸릴 경우 합선이나 누전이 곧바로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큰 화재도 이 같은 작은 불씨에서 시작됩니다.
상가로 개조된 목조건물은 과거 대부분 주택이었습니다.
전선은 그때 그 용량 그대로지만 꽂혀 있는 전열기기는 크게 늘었습니다.
역시 과부하가 걸릴 경우 화재의 원인이 됩니다.
⊙남강주(식당 주인): 차단기가 내려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방지가 되는데 그래도 좀 두렵죠.
⊙기자: 또 담배꽁초가 버려지기 쉬운 골목길에는 대형 LP가스통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곳은 곳곳에 화재위험을 안고 있지만 소방장비는 작은 소화기뿐입니다.
⊙최희련(식당 주인): 화재보험을 들고 싶어도 화재보험을 또 안 받아줘요.
이 목조건물은 안 되더라고...
⊙기자: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통의 거리 인사동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자주 불이 날 경우 국가 이미지마저 훼손될 가능성이 큽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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