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은행들이 신용대출 대상을 크게 늘리면서 예전에는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없던 사람들도 담보 없이 돈을 빌릴 수 있게 됐습니다.
박장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직장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나 연봉 10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도 이제는 담보 없이 은행돈을 쓸 수 있습니다.
신용대출 대상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김진희(주택은행 직원): 예전에는 신용이 좀 낮으셔서 대출이 불가능하셨던 분들도 이번에는 금리를 다소 높게는 하지만 가능하게 됐거든요.
⊙기자: 제일은행은 남편의 소득과 직업만 확인되면 주부에게도 700만원까지 신용으로 돈을 빌려줍니다.
외환은행은 신용카드와 재직증명서만 있으면 최고 7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시작했습니다.
대출이자는 최고 17.75%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보다 10%포인트 가량 쌉니다.
⊙이태수(은행대출 고객):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바로 다음 달에 상환을 해야 되는데 이거는 2년 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갚을 수 있어서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기자: 카드대금을 연체해 신용불량자가 된 개인은 90만명입니다.
이처럼 신용불량자를 양산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시장을 좋은 대출조건을 내세운 은행이 흡수하게 되면 신용불량자가 늘어나는 것을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사채시장에서 급전을 빌리다가 큰 낭패를 보는 경우도 줄일 수 있습니다.
⊙김시웅(외환은행 소매고객지원부 차장): 급히 돈이 필요하거나 적은 금액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사채를 쓰거나 고금리의 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고객들한테 문턱을 낮춰서 은행에서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기자: 초저금리로 은행들의 돈 꿔주기 경쟁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신용이 낮은 사람들을 위한 소액 급전대출은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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