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화장품 시장에 남자들까지 가세하다 보니 화장품 수입도 늘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그 동안 백화점 위주로 판매하던 수입화장품들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취재에 박 에스더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중심가의 대형 백화점입니다.
1층 화장품 매장 36개 브랜드 가운데 국산은 단 2개뿐.
화장품 매출 규모의 91%가 수입화장품입니다.
⊙배진영(대학생): 한 번 노화된 피부는 회복하기 힘드니까 아무리 비싸도 쓰게 되죠.
⊙박미정(회사원): 믿음직스럽잖아요, 뭔가.
유명하니까 남들이 다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기자: 그 동안 백화점에서만 판매하던 수입화장품 업체들은 최근 들어 시중 화장품 전문점이나 방문판매와 직접 판매까지 유통경로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염숙이(화장품 전문점 지점장): 지금 미국이나 프랑스 제품들은 어느 정도 들어와 있는 편이고요.
일본에서 지금 시판되고 있는 제품들도 취급할려고 상담 중에 있거든요.
⊙기자: 게다가 향수처럼 한두 개를 제외하고는 국내 업체에 지배적인 브랜드가 없는 전문제품의 경우 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수입품의 점유율만 높아지게 됩니다.
⊙송명철('에스쁘아' 마케팅팀장): 국내 향수회사들의 어떤 투자가 미약했고요.
그리고 브랜드의 관리력이 떨어졌다고 일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 98년 5000억원 대였던 화장품 수입규모는 99년 1조원대, 지난해에는 1조 6000억원에 달해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4%로 늘어났습니다.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은 물론 기능성 화장품과 두발, 목욕용품, 어린이용까지 전문제품을 두루 갖춘 수입화장품업체의 공략에 국내 화장품시장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 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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