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넷 사이버머니도 훔치고 파는 세상입니다.
사이버머니 30억원을 훔친 다음 네티즌들에게 되팔아 현금 10억여 원을 가로챈 조직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취재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인터넷 게임업체의 포커게임입니다.
한 번에 다섯 명까지 도박게임을 할 수 있는 이 게임의 돈은 실제 돈이 아닙니다.
그러나 도박게임이 유행하면서 실제 현금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두세 달 동안 현금거래가가 2배 이상 올라 사이버머니 200조원에 20만원이 넘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게임업체의 사이버머니를 조직적으로 해킹하는 조직까지 생겼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는 오늘 해커 24살 신 모씨 등 6명을 구속하고 훔친 사이버머니를 판매한 25살 김 모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모씨(해커 피의자): 특별한 기술 없어도 ASP(프로그매밍언어)를 아는 사람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들은 해킹 프로그램을 만들어 게임업체의 사이버머니 생성기에 들어가 ID 1만 9000여 곳에 200조원씩 현실거래가로 30억원어치의 사이버머니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네티즌들에게 되팔아 현금으로 10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김종만(경찰청 사이버 테러 대응센터반장): 사이버 도박 열풍 때문에 일반 해커그룹에서 사이버머니를 해킹하는 기업이 10여 개 이상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경찰에서는 지속적으로 체포하여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기자: 게임중독증에 빠진 네티즌들이 늘면서 사이버머니 해킹조직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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