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력감축 문제로 78일째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태광산업이 파국위기에 놓였습니다.
사측이 오늘 정리해고자 명단을 개별 통보하고 공장진입을 시도하자 노조가 완강히 맞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문 기자입니다.
⊙기자: 노사분규로 두 달 반 이상 몸살을 앓고 있는 울산 태광산업입니다.
견디다 못한 회사측이 오늘 정리해고 대상자 400여 명의 명단을 통보하고 공장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관리사원 중심의 회사측 선봉대가 방망이까지 휘두르며 경찰 방어막을 뚫어보지만 충돌을 우려한 경찰의 저지도 만만치 않습니다.
⊙경찰 관계자: 지금 들어가면 싸울 거 아닙니까, 폭력이 난무할거고...
⊙기자: 회사와 경찰의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조도 사수대를 증강해 물러서지 않겠다는 태세입니다.
태광산업 주변에는 경찰 20개 중대가 배치돼 노사 충돌에 대비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공장 한쪽에서는 노사가 직접 충돌했습니다.
사측이 소방차로 물을 뿌리며 진입을 시도하자 노조는 돌멩이를 던지며 막습니다.
⊙이상진(태광산업노조 사무국장): 정리해고를 통보를 했다면 이 부분을 철회시키고 다시 노사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서...
⊙기자: 인력 구조조정 때문에 공장 가동이 78일째 멈춘 태광산업이 결국 3500억원의 매출손실을 낸 채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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