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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탈영병의 하소연
    • 입력2001.08.28 (21:00)
뉴스 9 200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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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탈영했다 붙잡힌 한 이등병의 하소연을 소개합니다.
    그는 만성간염 환자 진단을 받았으나 한 군의관의 오진으로 강제 퇴원조치되자 결국 치료를 위해 탈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문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현 이등병이 입영 신체검사를 받은 것은 지난 98년.
    이미 민간병원에서 병역면제 사유에 해당하는 만성 간염진단을 받았던 이 이병은 군의관으로부터 간염 보균자일 뿐이라는 판정을 받고 곧바로 입대하게 됩니다.
    이 이병은 그러나 입대 4개월 만에 수도통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됩니다.
    당시 소대장과 부대 군의관은 약을 계속 복용해도 간염증세가 심각해 도저히 군생활을 계속하기 어렵다는 소견서를 첨부했습니다.
    하지만 이 이병은 수도통합병원에서도 징병검사때 만났던 군의관을 만나면서 역시 간염보균자라는 판정과 함께 퇴원조치를 당하게 되고 결국 탈영을 하게 됩니다.
    ⊙이화숙(이 이병 어머니): 수도통합병원에서는 없다고 애를 내쫓고 애가 아픈데 어떻게 할 겁니까, 입원을 시켜야지.
    민간병원에 입원을 시켜야지, 사람이 살고 봐야지 그래서 민간병원에 입원을 시키게 된 것입니다.
    ⊙기자: 이 이병측은 군의관이 만성간염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자신의 판정을 번복하지 않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당시 이 이병의 조직검사 결과는 만성간염으로 나타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군은 이 이병에 대한 군의관의 판정은 문제가 없으며 체포된 뒤 실시한 검사에서도 간염 보균자라는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최승호(수도방위사령부 군의관): 다른 간기능 수치는 정상으로 나왔고 기타 검사들은 정상 수치에 있었습니다.
    ⊙기자: 이 같은 의혹 속에 이재현 이병의 변호인은 민간병원에서의 정밀 재검사를 요구했고 재판부는 장소는 정하지 않았지만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KBS뉴스 최문호입니다.
  • 어느 탈영병의 하소연
    • 입력 2001.08.28 (21:00)
    뉴스 9
⊙앵커: 탈영했다 붙잡힌 한 이등병의 하소연을 소개합니다.
그는 만성간염 환자 진단을 받았으나 한 군의관의 오진으로 강제 퇴원조치되자 결국 치료를 위해 탈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문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현 이등병이 입영 신체검사를 받은 것은 지난 98년.
이미 민간병원에서 병역면제 사유에 해당하는 만성 간염진단을 받았던 이 이병은 군의관으로부터 간염 보균자일 뿐이라는 판정을 받고 곧바로 입대하게 됩니다.
이 이병은 그러나 입대 4개월 만에 수도통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됩니다.
당시 소대장과 부대 군의관은 약을 계속 복용해도 간염증세가 심각해 도저히 군생활을 계속하기 어렵다는 소견서를 첨부했습니다.
하지만 이 이병은 수도통합병원에서도 징병검사때 만났던 군의관을 만나면서 역시 간염보균자라는 판정과 함께 퇴원조치를 당하게 되고 결국 탈영을 하게 됩니다.
⊙이화숙(이 이병 어머니): 수도통합병원에서는 없다고 애를 내쫓고 애가 아픈데 어떻게 할 겁니까, 입원을 시켜야지.
민간병원에 입원을 시켜야지, 사람이 살고 봐야지 그래서 민간병원에 입원을 시키게 된 것입니다.
⊙기자: 이 이병측은 군의관이 만성간염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자신의 판정을 번복하지 않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당시 이 이병의 조직검사 결과는 만성간염으로 나타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군은 이 이병에 대한 군의관의 판정은 문제가 없으며 체포된 뒤 실시한 검사에서도 간염 보균자라는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최승호(수도방위사령부 군의관): 다른 간기능 수치는 정상으로 나왔고 기타 검사들은 정상 수치에 있었습니다.
⊙기자: 이 같은 의혹 속에 이재현 이병의 변호인은 민간병원에서의 정밀 재검사를 요구했고 재판부는 장소는 정하지 않았지만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KBS뉴스 최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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