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려 30조원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미 연방 위조 채권을 국내에 밀반입한 사람이 검찰에 잡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기업인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연방 정부가 지난 1934년에 발행했다는 채권입니다.
액면가가 1장에 1억달러, 250장에 우리 돈으로 30조원 규모입니다.
지난 6월 29일 항공 화물로 국내에 밀반입된 채권으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그러나 지난 1934년에 미 연방 정부는 1억달러짜리 채권을 발행한 적이 없어 모두 위조 채권임이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이러한 미 연방 위조 채권을 국내에 밀반입한 경기도 의정부시 55살 채 모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필리핀에서 위조 채권을 구입해 보낸 55살 이 모씨에 대한 소재 파악을 인터폴에 요청했습니다.
⊙원성준(인천지검 강력부장): 이 채권을 담보로 돈이 급히 필요하니 미리 돈을 빌려주면 채권을 할인해서 후에 갚겠다, 이런 수법을 주로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기자: 지난 98년부터 국내에서 적발된 미 연방 위조 채권은 모두 9건에 269억달러에 달합니다.
검찰은 주로 중국과 필리핀 등지에서 위조되거나 유통되던 위조 채권이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다며 무역업자나 기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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