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위가 잇따르면서 공항공사와 경찰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해서 몹시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붐비는 인천국제공항에 어찌된 일인지 경찰과 의경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평양 방북단 입국에 맞춰 혹시 있을지 모를 기습 시위나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많은 외국인과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국제공항을 피해 항공기는 김포공항에 도착했고 시위는 김포공항에서 벌어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개항 이후 벌써 5건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공항청사 안에서 집회 신고 없는 시위를 불법으로 보고 있지만 더 큰 충돌을 우려해 강제 해산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인 시위까지 이어지면서 공항은 몸살을 앓습니다.
⊙경찰: 건물 관리하는 공항측에서 내보내든지 해야지 우리는 강제적으로 못하죠.
⊙기자: 일본의 경우 허가제, 이탈리아의 경우 공공안정법, 영국은 공공질서법 등을 통해 엄격히 공항 내 시위를 규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고발이 있을 경우 처벌한다는 경찰 내부 방침만 있을 뿐입니다.
⊙검범호(인천국제공항 여객서비스팀 과장): 오히려 더 지나친 과격한 행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스스로 자제하기를 원하는데 그런 면에서 좀 어려운 점들이 있습니다.
⊙기자: 경찰도 공항 당국도 뾰족한 대책이 없는 사이 공항시위는 관행화될 우려마저 낳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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