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종필 명예총재는 오늘 임동원 통일부 장관이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회에 출석한 임동원 장관은 국민적인 우려와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겠으며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임동원 통일부 장관이 방북단 파문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필 명예총재는 변웅전 대변인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을 밝힌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임 장관 스스로 물러나야지 해임건의안 부결까지 간다면 모가 나는 것이라며 자신이 어제 언급한 중용이란 말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완구 총리는 자민련은 해임건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지면 응할 수 밖에 없다며 그 전에 임 장관이 자진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필 명예총재가 임 장관의 사퇴를 직접 요구하고 나섬으로써 임 장관 진퇴문제가 중대한 국면을 맞았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들은 임동원 장관의 사퇴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시간을 갖고 좀더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당사자인 임동원 장관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해 일부 방북단의 돌출행위로 인한 국민적 우려와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이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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