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춘천입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교실을 늘리는 공사로 학생 수업과 학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7차 교육과정 실시로 한 학급의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부족한 교실을 확보하려는 공사가 한꺼번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조병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어 듣기수업시간이 어수선합니다.
바로 옆에서 교실을 증축하는 공사를 하면서 울리는 소음 때문입니다.
⊙송유리(남춘전여중 2년):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 안 되고요.
선생님 말씀도 잘 안 들릴 때가 많았어요.
⊙기자: 아파트 한 가운데에 있는 초등학교입니다.
옥상에 교실을 증축하면서 공사장으로 변했습니다.
계단 유리벽이 떨어져 나가고 교실 비품과 공사 자재들이 뒤섞여 여기저기에 쌓여 있습니다.
이 학교는 교실 증축공사가 늦어지면서 개학 일정을 열흘씩이나 미루었습니다.
강원 도내에서만 올 들어 167개 학교가 교실 증축공사를 하면서 10여 개 학교는 개학까지 다음 달로 늦췄습니다.
⊙정인길(교장/춘천 동부초등학교): 220일 수업일수만 지키면 되는데 이것은 학교장 재량권이기 때문에 학년 말 방학이나 겨울방학 동안에 충분히 수업일수를 채우겠습니다.
⊙기자: 2003년까지 한 학급의 학생 수를 35명으로 줄인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교실을 늘리는 공사는 내년에도 이어져 수업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조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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