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사고도 고속도로 상에서 났습니다마는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사고만 났다하면 크기와 상관없이 그야말로 속수무책입니다.
더욱이 이에 따른 보상책은 말할 것도 없고 대책 또한 없다는 게 답답한 현실입니다.
계속해서 김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앞서 가는 승용차를 화물차가 들이받은 사고입니다.
사고는 어젯밤에 일어났지만 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지난 23일 새벽에도 대형화물차 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로 경부고속도로가 무려 6시간 동안 정체됐었습니다.
이처럼 사고만 났다하면 고속도로가 몇 시간씩 마비되는 것이 이제 당연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김정흠(대구시 본리동): 너무 많이 막히고 답답하지만 정말 어쩔 수 없이 탈 수밖에 없는 그런 심정으로 타고 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에 일단 들어서면 싫든 좋든 빠져나가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속도로 공사 구간에서는 사고지점을 피해서 빠져나갈 수 있는 갓길과 같은 여유공간이 크게 부족합니다.
현재 확장 공사가 진행중인 대구에서 구미 사이 40km 구간은 갓길확보가 제대로 안 돼 사소한 접촉사고에도 꼼짝하지 못하는 현상이 특히 심합니다.
이런 도로 확장구간이 한두 군데가 아니어서 사정이 더욱 어렵습니다.
이러다 보니 대형차량이 사고를 내면 경찰차와 견인차량조차 접근이 힘들어 사고 처리 시간이 지연될 수 밖에 없습니다.
⊙황인기(경장/고속도로 순찰대): 쉴 곳도 잘 없고, 그러다 보니까 무리하게 운전하다 보니까 앞차가 서행하는지도 잘 파악을 못 해 가지고 뒤에서 추돌하는 사고가 참 많이 일어나죠.
⊙기자: 사소한 사고에도 꼼짝 못 하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개인으로나 국가적으로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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