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에서 조사를 받던 한 공무원이 투신해 숨졌습니다.
그런데 유족들은 경찰이 피의자 관리를 잘못한 데다가 단순 추락사로 보기에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밀양시청 공무원 41살 진 모씨는 오늘 새벽 3시 40쯤, 경남지방경찰청 지하 보일러실 입구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뇌물수수혐의로 어젯밤 9시부터 경찰 조사를 받다 잠시 쉬는 중이었습니다.
⊙경찰청 직원(최초 목격자): 잠시 쉬는 중에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니까 아무 의식이 없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 큰일났다 싶어서...
⊙기자: 머리와 배 등을 심하게 다친 진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늘 오전 끝내 숨졌습니다.
진 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건물 밖으로 나와 이곳에서 6.2m 아래 지하 1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진 씨의 유족들은 경찰이 허술하게 피의자를 관리했다며 단순 사고로 보기에는 납득할 수 없는 점이 많다고 주장합니다.
⊙유족: 실족사라고 하는데 말이 안 돼요.
시신 보면 온몸에 타박상이에요.
⊙기자: 이에 대해 경찰은 책임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담당경찰: 긴급체포나 현행범이면 보호할 의무가 있지만 아니면 못 나가게 할 수 없어요.
⊙기자: 경찰은 내일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릴 방침입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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