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한 비결이라면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이트들은 거의 단식에 가까운 다이어트를 알려주고 있어서 이른바 거식증이라는 질병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신춘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날씬한 허리와 긴 다리, 이른바 슈퍼모델의 요건입니다.
이런 몸매를 갖기 위한 비법을 알려준다는 인터넷 사이트만 400개가 넘습니다.
미국의 16살 소녀가 만든 다이어트 사이트입니다.
아침은 요구르트 하나, 점심은 밀빵 한 조각, 거의 단식에 가까운 식단입니다.
살찌는 것을 극단적으로 혐오하는 일기까지도 실었습니다.
⊙16살 소녀(사이트 개설자): 체중이 늘면 전 미쳐버릴 거예요.
⊙기자: 이 소녀는 먹는 것을 거부하는 이른바 거식증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사이트들이 환자 10명 가운데 1명이 숨지는 치명적인 거식증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해리스(정신과 의사):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치명적인 질환을 홍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죠?
⊙기자: 실제로 마른 몸매를 위해 목숨을 건 다이어트를 한 젊은 여성들은 폐경기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골다공증에도 쉽게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티브(정형외과 의사): 18살에서 20살 소녀도 할머니처럼 골절상을 입게 됩니다.
⊙기자: 아름다운 여성은 마른 여성이 아니라 건강한 여성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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