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임 장관의 해임안 처리 문제에 대한 갈등을 비롯해서 최근 여권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공동여당 간의 이견에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대표와 청와대간의 불협화음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윤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민주당과 자민련 그리고 민국당 등 여권 3당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여 6개 항의 합의서를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임동원 통일부 장관 해임안 처리 문제에 있어 구체적인 공동대처방안 마련에는 실패했습니다.
⊙전용학(민주당 대변인): 공조정신에 입각해 단호히 대처하자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기자: 이에 앞서 민주당 개혁파 초선 의원들은 모임을 갖고 자민련의 임동원 장관 자진사퇴 요구에 명백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김성호(민주당 의원): 임 장관에 대한 자민련의 자진사퇴 요구는 이러한 두 당 공조의 원칙을 깨뜨리는 것으로 저희들은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민주당 안에서는 김중권 대표가 청와대 참모진을 거명하며 비난하고 나서 파문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김 대표는 자신을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며 대표직을 걸고 당정개편을 총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로서 너무 나간 발언이라는 비판이 일자 김 대표는 진의가 과장됐다며 해명했습니다.
이 같은 집권당 내부의 불협화음은 임동원 통일부 장관 해임안을 둘러싸고 공동여당인 자민련과의 공조 이상기류로 더욱 증폭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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