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적조가 경북 동해안을 따라 계속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양식업 기반의 붕괴가 우려됩니다.
보도에 이영풍 기자입니다.
⊙기자: 높은 파도로 예찰활동이 주춤한 사이 유해성 적조가 어느 새 경북 북부연안까지 북상했습니다.
국립수산진흥원은 경북 영덕해역에 내려졌던 적조주의보를 오늘 오후부터 경북 죽변해역까지 확대 발령했습니다.
이제 적조는 발견된 지 보름만에 동해 북부에서 서남해 연안까지 그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적조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학균(국립수산진흥원 어장환경부장): 북동풍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동해안에 있는 적조들은 아무래도 약간 내만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조금 많고요, 그 다음에 남해안에 있는 적조들은 약간 서쪽으로 외해쪽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적조예찰활동도 풍향을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북동풍의 영향을 받아 적조띠가 정체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남해안에서는 양식산업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적조피해가 가장 심한 경남 해안에는 고수온 현상까지 겹쳐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황정률(양식어민): 너무 독성이 강해서 그런지 거의 전멸하다시피 합니다.
⊙기자: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의 전체 어류 폐사량은 150만마리지만 바닥에 가라앉은 것까지 포함하면 300만마리로 추산됩니다.
⊙양재갑(해수어류조합 조합장): 일단은 고기가 죽으면 그에 관련된 업종들이 다 망합니다.
⊙기자: 황토살포 이외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적조는 전 해역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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