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EF소나타가 주행중에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현대자동차측은 실태는 물론이고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민영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EF소나타 승용차 한 대가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그러나 시동이 꺼지고 차가 멈춰 섭니다.
지난 5월, 뉴 EF소나타를 구입한 강신석 씨는 차를 산 지 3일만에 주행중 시동이 꺼져 사고를 당했습니다.
자동변속기 차량이었지만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진 것입니다.
⊙강신석(피해자): 50m 정도 갔을 거예요, 킬로수는 3, 40km 정도.
가다가 갑자기 차가 울컹울컹하고 섰어요, 그러자 뒤에 오던 차가 바로 정면으로 범퍼를 받은 거죠.
⊙기자: 자동차 운전학원 주행강사인 박경철 씨도 지난 99년 EF소나타 차량을 구입한 뒤 같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야간 주행을 하던 중 시동이 꺼져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박경철(피해자): 부품 교환한 것만 10여 차례니까 20여 차례가 더 넘게 주행중에 정지해버린 거죠.
⊙기자: 소비자보호원에는 올 들어 EF소나타 차량 구입자 14명이 주행 중 시동이 꺼졌다고 피해신고를 했습니다.
자동변속 차량이 9대, 수동변속차량이 5대입니다.
시동꺼짐 현상으로 소보원에 피해를 신고한 중형차량의 절반 가량이 EF소나타입니다.
⊙박인용(소비자보호원 자동차통신팀장): 감속을 한다거나 회전을 한다거나 또는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한다거나 이렇게 변속의 과정에서 시동 꺼지는 문제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현대자동차측은 원인을 규명하지도 못한 채 차량에는 이상이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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