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국제공항 여기저기가 보안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서 공항측이 자랑하던 철통 보안을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어떤 곳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포공항보다 까다로워진 출국 검색 모습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은 김포공항보다 3배 많은 500여 명의 보안검색요원이 철통보안에 나서고 있지만 엉뚱한 곳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지난달 새로 생긴 4층 식당 앞쪽으로 보안구역인 환승구역이 들여다 보입니다.
낮은 벽 위로 얼마든지 물건을 던져 환승구역 안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낯 종이뭉치에 위조여권이나 돈다발, 마약 등일 경우를 가장하면 공항보안이 뚫릴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식당이 밤에 문을 닫기 때문에 어둠을 틈타 담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1층 입국장 옆 만남의 광장도 담이 낮아 세관지역에서 물건을 던져넣을 수 있습니다.
최근 출입국 관리소와 세관 등 보안기관의 보고서에서 이미 이런 점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안기관 관계자: 벽면 높이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물건을 던져 넣을 수도 있겠고, 보완했으면 좋겠다 했지요.
⊙기자: 공항공사측은 한 달 전 직원 당직실을 식당가로 개조하면서 보안지역에 빈틈이 생겼다고 시인했습니다.
⊙정 준(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계획팀장): 이 문제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공사부처하고 협의해서 보완하는 것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보안 당국은 이곳에 몰려들고 있는 마약과 밀수, 밀입국자 등의 색출에 애를 쓰고 있지만 아직도 공항보안에는 허점이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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