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올 수확기에 쌀값이 폭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쌀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기적인 처방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정부의 고육책에도 불구하고 올 수확기에 쌀값 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올 수확기에 예년보다 200만석이 많은 쌀 1300여 만석을 사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쌀 공급 과잉량과 재고량을 줄여 쌀값이 떨어지는 것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추곡약정수매량 575만석은 정부가 직접 사고 나머지는 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각각 200만석과 550만석을 사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정부미 방출량은 100만석으로 줄이고 수확기 쌀값과 다음 해 수확기 직전 쌀값 차이가 3% 이하로 떨어지면 정부미 방출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해서 쌀값 하락을 막고 쌀값을 예년 수준인 80kg 한 가마니에 16만원선으로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농가소득을 보전해 주기 위한 수탁판매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원(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 농협 및 민간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 지원이 미흡하기 때문에 그 분들이 급수할 수 있는 물량이 매우 제한적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년 가을 쌀가격 안정에는 크게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전국 농민회 총연맹도 정부가 가격 폭락이 예상되는 시기에 쌀을 사들이는 데다 물량도 충분하지 못하다며 정부의 쌀산업종합대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쌀 공급 과잉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단기 고육책들을 내놓았지만 쌀재고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의 장기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수확기 쌀값 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단독] ‘윤창중 성희롱’ 수사 소극적…처벌 무산?](/data/news/2015/01/16/3003298_jqv.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