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98년 값비싼 빈혈치료제 원료를 생산해 내는 형질전환 돼지 새롬이가 개발됐습니다마는 이 새롬이의 새끼들에게서도 빈혈 치료성분이 추출됐습니다.
이렇게 전환된 형질이 대를 이어가는 게 확인됨으로써 가축을 통한 의약품 대량생산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취재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 돼지는 그냥 돼지가 아닙니다.
한해 100억원 이상의 빈혈치료제 원료를 생산해 낼 수 있는 형질전환 돼지입니다.
새롬이로 이름 붙여진 이 돼지의 새끼들에게서도 대를 이어 빈혈치료제 원료인 EPO가 발견됐습니다.
새롬이의 1세대 가운데 18%, 2세대 가운데 26%가 EPO를 물려받은 것입니다.
⊙장원경(농촌진흥청 연구관): 당단백질이기 때문에 기존의 방법보다 동물을 이용해서 생산하면 약효가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빈혈치료제 EPO의 암퇘지의 젖에서 추출되는데 젖 1ml에 최고 5만 8600IU가 들어 있습니다.
빈혈환자 10명에게 투여할 수 있는 양입니다.
생산비도 기존 생산 방식보다 100분의 1이나 적게 들고 생산량은 5배나 많아 경제적 가치가 상당하다는 것이 농촌진흥청의 설명입니다.
이미 실용화를 위해 제약회사와 손잡았습니다.
⊙김대기(인투젠 이사): 사업성 검토가 끝이 나면 임상실험과 대량생산을 위한 검토가 끝이 나면 저희들이 3년 후에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빈혈치료제가 상품화 되면 현재 한 번 투여하는 데 약 2만원 선인 약값을 크게 낮춰 환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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