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전월세난 속에 다세대주택 건축붐이 다시 일면서 많은 건물주들이 악덕 부동산 중개업자들 때문에 낭패를 겪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다세대주택 건축붐이 일고 있는 서울 강남지역입니다.
이 일대 주택 가운데 95%가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월세를 놓습니다.
그런데 계약절차를 모두 중개업자에게 맡겼다 낭패를 당하는 건물주가 많습니다.
건물주에게는 월세로 한 것처럼 하고 세입자에게는 전세보증금을 받아 달아나는 악덕중개업자의 농간 탓입니다.
⊙박 모씨(건물주): 전혀 의심을 안 했죠.
계약서 2종류 사용했는데 임차인에게는 딴 계약서를 써 놓고 나한테는 내가 지시한 대로 계약서 써줬죠.
⊙기자: 심지어 건물주의 도장을 위조해 가짜계약서와 위임장을 작성하기도 합니다.
⊙최 모씨(건물주): 전혀 몰랐죠.
왜냐하면 월세가 꼬박꼬박 잘 들어왔어요.
상상도 못했죠.
그걸 갖다가.
⊙기자: 이렇게 해서 떼인 전세보증금은 3억원이 넘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피해는 건물주만이 아닙니다.
세입자들 역시 피해를 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피해 세입자: 거의 위임을 한다는 게 확실했기 때문에 위임장 없어도... (믿었죠)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개업자가 대리계약을 하더라도 반드시 건물주와 세입자가 직접 확인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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