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제천에서 억대 주부도박단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주부들은 한탕주의에 빠진 서민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박 피의자들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 강당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모두 35명이나 돼 유치장의 수용능력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충북 제천의 한 주택가에서 체포된 35명의 피의자 가운데 도박장을 개장한 7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주부였습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이곳에 모여 한 번에 수백 만원씩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라는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수초 만에 승부가 결정되는 이 도박판에서는 하룻밤에 수천 만원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대부분이 서민인 이들은 한푼두푼 모으기보다는 한탕을 노렸습니다.
⊙정관헌(제천경찰서 형사계장): 국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취업도 안 되고 또 수입도 시원찮다 보니까 한번에 좀 한탕 한 번 해 보자...
⊙기자: 경찰은 또 도박장을 개장한 44살 허 모씨 등 7명이 조직적으로 도박장을 운영해 온 것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곳 제천 한 주택에 도박장을 만들어놓고 제천지역뿐 아니라 강원도 원주와 영월, 경기도 이천 등지에서 주부들을 끌어모았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돈을 잃은 주부들을 상대로 달마다 60부에 이르는 고리로 도박자금을 대줬다고 밝히고 피해주부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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