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 동안 성대가 심하게 마비되면 수술로도 본래의 목소리를 되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새로운 수술법을 통해 완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교통사고나 갑상선 수술 후유증, 경우에 따라 감기를 앓고 나서도 성대가 마비될 수 있습니다.
쉰 목소리가 나거나 심하면 목소리를 잃기도 합니다.
⊙홍기환(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소리를 낼 때는 정상 성대는 안쪽으로 오지만 마비된 성대는 때문에 성대가 안쪽으로 오지 않습니다.
⊙기자: 이런 환자에게는 소리를 낼 때 양쪽 성대가 맞닿을 수 있도록 마비된 성대를 가운데로 밀어 고정하는 수술치료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벌어진 채 마비되면 치료가 어려웠습니다.
전북대병원 홍기환 교수는 이런 환자에게 보형물을 삽입해서 성대뿐 아니라 뒷편에 연결된 연골을 함께 가운데로 밀어주는 수술법을 개발했습니다.
⊙홍기환(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뒷부분을 물렁뼈를 완전히 밀어주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성대가 완전히 닫혀 있는 소견을 보이는 거죠.
⊙기자: 기존의 수술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 20여 명이 이러한 시술로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악성 성대마비 환자도 이제 새로운 수술법을 통해 본래의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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