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산과 출하, 설비투자 등 주요 실물 경제지표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실물경제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관 기자입니다.
⊙기자: 반도체 등 정보기술제품의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소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던 내수마저 둔화돼 경기가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7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와 컴퓨터 등의 생산 부진으로 생산이 지난해 7월에 비해 5.9% 감소해 지난 98년 10월 이후 33개월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출하증가율은 마이너스 6%, 설비투자 증가율은 마이너스 11.3%로 우리나라가 IMF 구제금융체제에 들어가 경기가 급락하던 98년 이후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자동차 판매가 7.9% 감소하면서 도소매 판매증가율이 2.5%로 낮아지는 등 그 동안 4%대의 증가세를 유지하던 소비도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휴대용전화기 출하가 100% 이상 늘면서 내수용 소비재 출하는 7.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반도체와 컴퓨터 등의 수출감소에 따른 실물경제 전반에서 둔화세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7월 실물경기 지표가 이렇게 악화됨에 따라 3분기 경제성장률이 2%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일부 연구기관의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고 4분기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위축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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