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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추락 긴급대책 시급
    • 입력2001.08.31 (21:00)
뉴스 9 200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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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국내외 경제가 이처럼 빠르게 추락하고 있지만 우리로서는 뾰족한 대응수단이 없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각 경제주체가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찾는 데 온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은 오늘 미국 경제의 침체가 세계적인 장기불황을 초래하고 금융시장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경제의 3대축이 갈수록 맥을 못 추고 있고 우리나라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정문건(삼성경제연구소 전무): 한마디로 지금 여건은 실물 면에서 보면 98년 외환위기 때보다도 더 안 좋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특히 9달째 감소하고 있는 설비투자는 미래의 성장잠재력을 깎아먹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송태정(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잠재성장률은 약 1% 정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져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체제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책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입니다.
    ⊙기자: 또 실물경제 하락에도 그 동안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소비심리마저 본격적으로 꺾이고 있어서 경제의 앞날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쓸 수 있는 재정확대정책도 표류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경기 활성화 대책의 핵심인 5조원 규모의 추가 경정예산을 놓고 여야가 벌써 두 달 이상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통화당국이 추진중인 금리인하나 세금감면, 기업규제완화 같은 조치들은 단기간에 경기를 살리는 효과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여기에 주5일 근무제를 둘러싼 노사갈등, 내년의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 같은 정치일정 등 경제외적인 불안 요인도 산적해 있습니다.
    결국 국론을 모으지 못한다면 세계경제의 침체라는 외부적 충격에 우리 경제는 갈수록 속수무책이 되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 경제추락 긴급대책 시급
    • 입력 2001.08.31 (21:00)
    뉴스 9
⊙앵커: 국내외 경제가 이처럼 빠르게 추락하고 있지만 우리로서는 뾰족한 대응수단이 없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각 경제주체가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찾는 데 온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은 오늘 미국 경제의 침체가 세계적인 장기불황을 초래하고 금융시장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경제의 3대축이 갈수록 맥을 못 추고 있고 우리나라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정문건(삼성경제연구소 전무): 한마디로 지금 여건은 실물 면에서 보면 98년 외환위기 때보다도 더 안 좋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특히 9달째 감소하고 있는 설비투자는 미래의 성장잠재력을 깎아먹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송태정(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잠재성장률은 약 1% 정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져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체제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책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입니다.
⊙기자: 또 실물경제 하락에도 그 동안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소비심리마저 본격적으로 꺾이고 있어서 경제의 앞날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쓸 수 있는 재정확대정책도 표류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경기 활성화 대책의 핵심인 5조원 규모의 추가 경정예산을 놓고 여야가 벌써 두 달 이상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통화당국이 추진중인 금리인하나 세금감면, 기업규제완화 같은 조치들은 단기간에 경기를 살리는 효과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여기에 주5일 근무제를 둘러싼 노사갈등, 내년의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 같은 정치일정 등 경제외적인 불안 요인도 산적해 있습니다.
결국 국론을 모으지 못한다면 세계경제의 침체라는 외부적 충격에 우리 경제는 갈수록 속수무책이 되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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