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전쟁 당시에 자행됐던 노근리 양민학살은 미군의 의도적인 만행이라는 자료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근리 학살사건을 다룬 책 노근리의 다리 저자인 찰스 핸리 AP통신 기자는 노근리 사건은 우발적인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만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핸리 기자는 출간 기념을 겸한 간담회에서 당시 미군의 작전명령서 사본을 제시하며 민간인에 대한 발포를 직접적으로 명령하지 않았다는 미 국방부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핸리 기자는 자신이 입수한 여러 가지 자료들을 통해서 당시 노근리 지역을 책임졌던 게이 장군을 비롯해 미 육해공군 지휘부가 노근리 지역의 피난민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은 당시 북한 인민군이 피난민 대열에 섞여 있다는 소문에 따라 이 같은 일을 저질렀지만 인민군이 숨어있었다는 아무런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핸리 기자는 노근리 만행을 명백한 전쟁범죄라고 규정하고 당시 만행에 가담했던 미군들 가운데 상당수가 심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오늘날까지 정신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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