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방어체제 구축에 대한 중국의 반대를 무마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인 부시 미 행정부가 중국의 핵미사일 증강계획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행정부 관리들이 다음달 예정인 부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핵무기 현대화가 불가피한 만큼 이를 묵인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행정부 관리들은 또 필요하다면 미국과 중국이 지하 핵실험 재개를 논의할 수도 있다고 말해 국제 핵실험 금지협약이 종말로 이어질 수 있다고 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부시 행정부의 입장들은 그동안 다른 나라의 핵무기 확대와 성능 개선을 억제해 온 기존 정책의 심각한 변화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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