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높은 이자의 사채를 빌려주고 갚지 못하는 채무자와 가족들을 상습적으로 납치해 폭행한 혐의로 사채업자 33살 안 모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해 12월 서울 면목동에 사는 28살 김 모씨에게 선이자 50만원을 뗀 2백50만원을 빌려준 뒤 김씨가 돈을 갚지 못하자 지난 26일 김씨의 어머니 55살 권 모씨에게 890만원을 갚으라며 사무실로 납치해 폭행하는 등 채무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 등은 생활정보지에 무담보대출 광고를 낸 뒤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두 세달 만에 원금의 두 세배를 받는 높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강압적으로 돈을 받는 방법으로 3천여만원이었던 돈을 1년만에 5억원으로 늘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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