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채권단 사이의 복잡한 이해관계에다 미국까지 끼여든 하이닉스반도체 처리문제는 그야말로 우리 경제 최대의 현안 골칫거리입니다.
이 하이닉스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할 오늘 채권단회의에 시장의 이목이 지금 집중돼 있습니다.
박영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이닉스반도체의 운명을 결정할 채권단회의는 오늘 오후 3시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의의 핵심 쟁점은 7조 4000억원에 이르는 하이닉스반도체의 부채를 누가 얼마만큼 부담하느냐입니다.
외환과 산업, 한빛, 조흥은행 등 이미 하이닉스반도체에 많은 돈이 물려있는 은행들은 추가 지원에 적극적인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열쇠는 법적 책임 때문에 추가 지원에 소극적인 투신권의 향방에 달려있습니다.
또 다른 쟁점은 반도체 경기에 대한 전망입니다.
낙관론은 반도체 경기가 내년 하반기까지 살아난다면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통해 하이닉스반도체가 회생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진영훈(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채권단의 지원 방향이 확정된다면 내년 말까지 돌아오는 급한 불은 하이닉스가 끌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는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나 불확실한 반도체 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지원을 계속할 수는 없다며 법정관리가 순리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이닉스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미국의 압력도 하이닉스반도체 운명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오는 14일 구조조정촉진법이 발효되면 전체 채권단의 75%가 합의하면 지원에 따른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있어 오늘 회의에서는 결론을 뒤로 미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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