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잡지사를 차려 회사 운영비조로 직원들로부터 1억 3천여만 원을 빌린 후 이를 가로챈 출판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출판사 대표 39살 김모 씨에 대해 상습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월 'SM 판타지아'라는 유령 잡지사를 차려 놓고 26살 김모 씨 등 사회 초년생 5명을 이사직으로 채용한 뒤 신용카드를 만들게 했습니다.
이어 김 씨는 이들에게 돈이 유통되는 대로 즉시 변제한다고 속여 회사 운영자금조로 1억 3천여만 원을 신용카드로 대출받도록 한 후 이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는 직원을 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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