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폭적인 당정개편이 불가피해짐에 따라서 그 규모에 지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 국무총리와 자민련 출신 장관들도 금명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고,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 일괄 사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김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 총리는 오늘 오후 임 장관 해임안이 가결된 직후 금명간 올해 가장 올바른 길을 선택할 것이라면서 총리직 사의를 표명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이한동(국무총리): 할말이 없어, 지금 시간에.
⊙기자: 자민련 출신의 정우택 해양수산부 장관, 김용채 건설교통부 장관, 한갑수 농림부 장관 등도 이미 사퇴가능성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 총리를 포함한 자민련 출신 국무위원들이 사의를 표명하면 수리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중권 대표와 당 4역을 포함한 주요 당직자들도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해임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재인 김 대통령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임명권자인 김대중 대통령은 내일 국무회의와 경제장관 간담회 등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일 이 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의 일괄 사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오늘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임동원 통일부 장관은 내일 김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김대중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당정개편은 큰 폭이 될 수밖에 없으며 대통령이 집권 후 최초로 자민련의 뜻과 관계없이 인사를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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