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대출을 해 주겠다며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는 중개업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용금고 업계가 영업망 보충을 위해 대출알선자를 고용하는 점을 이용하고 있는 대출 브로커들입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함 모씨가 달 동안 거의 매일같이 받고 있는 협박전화입니다.
협박의 주인공은 200만원 대출에 수수료는 대출금의 30%나 되는 60만원을 요구하고 있는 대출중개업자입니다.
함 씨는 결국 직장마저 잃어야 했습니다.
⊙함 모씨(피해자): 자꾸 오라가라 하는데 그래서 자꾸 직장을 빠지다 보니까 회사에서 해고가 됐고...
⊙기자: 심지어는 1500만원을 대출해 주겠다며 착수금과 수수료로 350만원을 받아내고 달아난 사례마저 있습니다.
이와 같은 대출중개 피해 신고 사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23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피해가 느는 것은 신용금고 업계가 부족한 영업망을 메우려고 중개인과의 계약을 통해 대출판촉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악용한 불법브로커들 때문입니다.
⊙조성복(금융감독원 비제도금융조사팀장): 부득이하게 중개업자를 이용하게 될 경우에는 해당 금융기관과 업무대행계약이 체결되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이들은 또 금융기관 대출이 쉬워졌다는 것을 서민들이 잘 모른다는 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홍언종(현대스위스금고 개인대출팀장): 중개업자를 통하지 않아도 대출이 가능하고 특히 신용불량자가 아니라면 대부분 대출이 가능합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은 신용불량자가 아닐 경우 직접 금융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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