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경북 영천과 영덕에서 콜레라 환자 3명이 발생한 데 이어서 오늘 4명이 추가로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올 들어 모두 8명의 콜레라 감염이 확인돼서 보건당국에 지금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콜레라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입원환자 4명이 오늘 추가로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영천 모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콜레라에 감염된 환자는 이 식당 종업원 25살 이 모씨 등 모두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역학조사반은 식당에서 식사를 한 손님과 감염자의 가족 등 100여 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임현술(역학조사반장): 음식이 어디에서부터 들어왔는지 그리고 조리한 사람들의 경우에 조리하는 방법이라든지 그것을 중점적으로 역학조사를 지금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자: 보건당국은 오늘 회의를 열어 보건소 24시간 비상근무와 방역활동 강화, 그리고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양병국(국립보건원 역학조사과장): 모든 보건소를 동원해서 감시망을 운영을 하고 조기에 환자신고를 해서 적극적으로 차단할 계획입니다.
⊙기자: 하지만 콜레라 원인을 제공한 식당이 국도변에 있어 이용객들의 신원이나 인원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음식물을 끓여먹고 설사 증세가 있는 주민은 가까운 보건소에 꼭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적조현상 때문에 콜레라균의 병원소가 될 수 있는 동물성 플랑크톤이 증식된 상태여서 콜레라와 적조와의 상관관계에 보건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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