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해임안 가결 직후 민주당 이적 의원들이 탈당함으로써 자민련은 다시 비교섭단체로 전락하게 됐습니다.
자민련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 것인지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임동원 장관 해임건의안은 한나라당이 발의했지만 가결은 사실상 자민련과 김종필 명예총재가 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민련은 표결 전에는 표결과 공조는 별개라는 논리로 공동여당의 위상은 유지되기를 내심 희망했습니다.
⊙김종필(자민련 명예총재): 부적절하다고 생각돼서 그 자리를 물러나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는 것이 공조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기자: 그러나 표결 뒤의 현실은 민주당 이적 네 의원의 탈당으로 국회 교섭단체의 지위까지 잃는 대가를 치루었습니다.
⊙변웅전(자민련 대변인): 이제 민주당과 공조의 틀을 깨고 국민을 배신하고 우롱한 어떠한 행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 공동여당에서 나오면서 당소속 총리와 장관들이 철수해야 하는 상황이 됐고 여러 정부투자기관장의 거취도 주목받게 됐습니다.
교섭단체 지위상실로 인한 국고보조금의 손실도 있지만 무엇보다 정국에서의 발언권 행사여지가 좁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자민련은 민주당과 한나라당 사이에서 사안별 선택적 공조를 통해 자신들의 정치적 몫을 높이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필 명예총재는 민주당과의 공조파기를 아직까지 직접 언급하지 않았고 한나라당과도 공조 의사를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여당도 교섭단체도 아닌 자민련이 독자적인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 정치권의 향방에 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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