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헌정 사상 네번째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이 통과되기까지 각 당은 의원총회 등을 잇따라 열어서 결속을 다지는 온종일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취재에 김태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김종필 명예총재는 소속 의원 전원의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에 점점 강경해지는 듯한 입장에 당혹해 하면서 공조와 표결은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시각 민주당은 지더라도 정정당당히 표결에 임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한나라당은 자민련의 가세에다 우려했던 당내 개혁파 의원들의 동참으로 느긋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어 열린 3당 원내총무 회담에서 의사일정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추경안과 자금세탁법안 중간에 해임안을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자민련 총무 간의 귀엣말 대화는 못 보던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 결전을 다지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의원총회 자리.
지도부의 독려가 이어졌습니다.
⊙이상수(민주당 원내총무): 우리는 단 한 사람이라도 이탈자가 생겨서는 안 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반대자가 생겨서는 안 됩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원내총무): 오늘 하루는 국회 일정에 의원님들께서 꼭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호소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긴박감 속에 숨죽이며 기다리던 표결의 결과는 찬성 148대 반대 119,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 국무총리는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이적파 의원들을 빼고 자민련 의원 한두 명이 더 반대표를 던졌을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대량이탈의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정치권 재편 등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올 사안이었기에 표결처리에 큰 진통이 예상됐지만 예상 외로 투표에서 개표까지는 25분 만에 일사천리로 마무리됐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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