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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미터기 조정 대혼란
    • 입력2001.09.03 (21:00)
뉴스 9 200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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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서울시가 지난 1일 택시요금을 인상하면서 미터기에 대한 조정대책을 세우지 않아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김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범택시와 개인택시들이 주차장 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문 택시들이 주변 도로까지 온통 점령했습니다.
    ⊙인터뷰: 여기 카메라 가지고 와서 다 찍어요.
    줄 똑바로 서요.
    ⊙기자: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택시들이 이처럼 1km쯤 길게 늘어서면서 이 일대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이틀 전 택시요금이 오른 뒤 미터기를 조정하려는 택시들이 한꺼번에 몰린 탓입니다.
    서울시가 미터기를 조정하는 곳을 이곳 한 군데로 지정하면서 혼잡이 가중됐습니다.
    ⊙택시 운전사: 검사장이 많이 있는데 여기를 고집한 이유가 뭐냐고, 근거를 대 봐.
    ⊙기자: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작업은 정오가 지나자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지금 사람들 기다리는데 교대하나요?
    ⊙미터기 조정 직원: 점심을 먹고 할테니 차를 올려 보내지 말아요.
    ⊙기자: 새벽 3시부터 차례를 기다린 운전자들은 결국 분통을 터뜨립니다.
    ⊙택시 운전사: 이 차들을 빨리 보내줘서 아침도 굶고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인데 교대로 해줘야 될 거 아니야, 빨리! 이 날 더운데...
    ⊙기자: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자장면과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달라진 시간요금을 적용받으려면 조견표로는 안 되고 꼭 미터기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주행 검사 라인 10개 가운데 2개가 아침부터 고장나 혼잡을 더욱 부채질했습니다.
    ⊙서울시 품질시험소 관계자: (서울)시에서 결정이 늦게 나오니까 다급했죠.
    9월 15일쯤으로 늦어지나 생각했어요.
    ⊙기자: 그런데도 서울시측은 이러한 문제점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황인봉(서울시 운수물류과장): 휴일하고 월요일 하면 이틀이거든요.
    이틀이면 1800대를 하면 되는데.
    그런데 이제 이것이 양재동으로만 계속 몰리다 보니까 이런 상황이 발생했어요.
    ⊙기자: 서울시의 준비부족으로 시험소를 찾은 택시 5000여 대 가운데 1300대만 미터기 조정을 받았고 나머지 3700여 대는 하루종일 기다리다 되돌아갔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 택시 미터기 조정 대혼란
    • 입력 2001.09.03 (21:00)
    뉴스 9
⊙앵커: 서울시가 지난 1일 택시요금을 인상하면서 미터기에 대한 조정대책을 세우지 않아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김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범택시와 개인택시들이 주차장 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문 택시들이 주변 도로까지 온통 점령했습니다.
⊙인터뷰: 여기 카메라 가지고 와서 다 찍어요.
줄 똑바로 서요.
⊙기자: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택시들이 이처럼 1km쯤 길게 늘어서면서 이 일대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이틀 전 택시요금이 오른 뒤 미터기를 조정하려는 택시들이 한꺼번에 몰린 탓입니다.
서울시가 미터기를 조정하는 곳을 이곳 한 군데로 지정하면서 혼잡이 가중됐습니다.
⊙택시 운전사: 검사장이 많이 있는데 여기를 고집한 이유가 뭐냐고, 근거를 대 봐.
⊙기자: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작업은 정오가 지나자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지금 사람들 기다리는데 교대하나요?
⊙미터기 조정 직원: 점심을 먹고 할테니 차를 올려 보내지 말아요.
⊙기자: 새벽 3시부터 차례를 기다린 운전자들은 결국 분통을 터뜨립니다.
⊙택시 운전사: 이 차들을 빨리 보내줘서 아침도 굶고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인데 교대로 해줘야 될 거 아니야, 빨리! 이 날 더운데...
⊙기자: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자장면과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달라진 시간요금을 적용받으려면 조견표로는 안 되고 꼭 미터기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주행 검사 라인 10개 가운데 2개가 아침부터 고장나 혼잡을 더욱 부채질했습니다.
⊙서울시 품질시험소 관계자: (서울)시에서 결정이 늦게 나오니까 다급했죠.
9월 15일쯤으로 늦어지나 생각했어요.
⊙기자: 그런데도 서울시측은 이러한 문제점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황인봉(서울시 운수물류과장): 휴일하고 월요일 하면 이틀이거든요.
이틀이면 1800대를 하면 되는데.
그런데 이제 이것이 양재동으로만 계속 몰리다 보니까 이런 상황이 발생했어요.
⊙기자: 서울시의 준비부족으로 시험소를 찾은 택시 5000여 대 가운데 1300대만 미터기 조정을 받았고 나머지 3700여 대는 하루종일 기다리다 되돌아갔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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