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콜레라환자가 속속 늘어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밀 역할조사를 벌이고 인근지역 방역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콜레라환자로 확인된 8명에 이어 20여 명이 콜레라 유사증세를 보이고 있어 검사 결과가 나오면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보건 당국은 문제의 식당에서 식사를 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지만 감염경로가 분명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구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 식당을 다녀간 2000여 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보건 당국은 이 때문에 지난달 29일 울산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콜레라가 점점 북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이번에 발생한 콜레라가 잠복기간 2, 3일에 열은 없지만 심한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증상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종구(국립보건원 방역과장): 꼭 익혀서 드시고 데워서 드시고 그 다음에 수돗물이나 생수를 드시고 외출했다 돌아오신 다음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주셔야지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보건 당국은 특히 이번 콜레라가 발병 일주일 동안을 전후로 전염력이 강해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과 칼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함께 개인 위생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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