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거쳐서 남북한과 유럽을 연결하는 이른바 철의 실크로드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남북한과 러시아가 철도연결을 위한 3자 협의기구 구성에 합의했다는 소식 모스크바에서 조재익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8일부터 시베리아 철도망을 둘러본 손학래 철도청장이 어제 모스크바에서 체코 러시아 철도부 차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회담에서 한반도 종단 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연결하기 위해 남북한과 러시아 세 나라의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미 러시아와 북한간에도 협의가 끝났습니다.
한러 두 나라는 또 우리나라의 철도궤도폭을 넓히는 광궤화작업을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시베리아 철도는 광궤철도지만 우리나라와 북한의 철도는 이보다 폭이 좁기 때문에 두 철도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폭을 맞춰야 하는데 시베리아 철도처럼 광궤화를 해서 연결하기로 한 것입니다.
북한도 이미 철도를 광궤화하기로 하고 이에 대해 러시아의 지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한반도 철도와 시베리아 철도의 연계철도 화물터미널을 우리나라에 건설하기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러시아가 지원할 북한 철도시설 개선사업에도 참여하기를 희망했고 러시아측도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철도부는 한반도 철도와 시베리아 철도 연결사업 추진을 위해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에 러시아 철도대표부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철도연결에는 러시아가 적극적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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