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인종차별을 없애자며 17년 만에 열린 UN인종차별철폐회의가 각국의 이익을 챙기는 각축장으로 변해 급기야 미국이 철수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창환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 드립니다.
⊙기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오늘 남아프리카의 더반에서 열리고 있는 UN 인종차별 회의에 참석하고 있던 미국 대표단에게 귀환할 것을 지시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더반 현지에 파견한 미국 대표단과 협의한 결과 그 회의가 더 이상 인종차별에 대항에 투쟁하는 곳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게 돼 부득이 철수를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미국 대표단이 회의 선언문 초안에서 이스라엘의 시오니즘을 인종 차별행위로 규정하는 등 이스라엘을 인종차별국가로 규탄하는 내용을 제거하기 위해 타협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랍연맹의 아브르무사 사무총장은 모든 대표단이 수용할 있는 균형잡힌 선언문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대표단은 선언문 문구와 관련해서 미국 외에 캐나다와 핀란드 등 몇몇 서방 국가들도 이에 동조해 회의에서 철수함으로써 회의가 파행으로 치닫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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