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안동지역에서 납치된 여고생이 나흘만에 인근 예천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20대 중반의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안동시 모 고등학교 2학년 김 모양이 납치된 지 나흘째인 어제 오후에 인근 예천지역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김 양은 교복을 입은 채 손과 발이 나무에 묶여 있었습니다.
김 양이 납치된 것은 지난달 31일.
김 양은 학교를 조퇴하고 안동시내에서 치과 진료를 받은 뒤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그 동안 김 양의 집에는 2, 3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7차례 전화를 걸어 현금 5000만원을 준비하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납치 용의자: 경찰이 많이 깔렸는데 딸 못 볼 줄 알아...
⊙기자: 납치 용의자는 숨진 김 양 외에 또 다른 여성을 납치한 뒤 이 여성을 이용해 은행계좌를 개설하려다 실패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납치 용의자가 탈영한 육군 중사 24살 이 모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쫓고 있습니다.
⊙전중석(경북도경 강력계장): 용의자가 한 사람이고 약 한 25세 가량 체격은 호리호리하고...
⊙기자: 경찰은 용의자가 아직 경북부지방을 빠져나가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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