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원대의 회사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시외버스 터미널 관리소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도 강릉경찰서는 오늘 강원도 강릉시 교동 47살 최모 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92년부터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 관리 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95년 11월 버스표 판매대금 5억 원을 횡령한 뒤 이를 감추기 위해 7년 동안 천 156차례에 걸쳐 모두 65억원을 빼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회사측이 자체 감사로 최 씨의 횡령사실을 적발해 지난 6월 해임한 뒤 고소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횡령한 공금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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