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에서 콜레라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숨졌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45살 안모 씨가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어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서울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린 환자는 지금까지 모두 3명이지만 숨진 것은 안 씨가 처음입니다.
비브리오는 생물 분류상 콜레라와 같은 속(屬)으로 주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을 때 감염되며 치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숨진 사람은 지난 98년 22명에서 99년 14명, 지난해엔 10명으로 감소하다 올 들어 벌써 14명이 숨지는 등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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