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끝으로 춘천입니다.
해마다 수확철이면 농촌마다 농산물 절도가 잇따라 농심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농촌에서는 수확철마다 반복되는 인삼도둑을 막기 위해 농민들이 자율 방범대를 만들었습니다.
남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둑이 들었던 홍천의 한 인삼밭입니다.
밭은 심하게 파헤쳐진 채 인삼을 모두 도난당했습니다.
이맘때만 되면 농민들은 농산물을 훔쳐가는 도둑 때문에 불안합니다.
지난해 두 번이나 도둑을 맞은 한 농민은 요즘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최승오(인삼피해농): 허무하고 억울하고, 아주 이게 잊어버리듯이 그랬었지...
⊙기자: 강원지역 생산의 35%를 생산하는 홍천에 인삼 재배 농민들이 보다 못해 홍삼회라는 자율 방범대를 구성해 농산물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원두상(홍삼회 회장): 특히 우리 농산물은 우리가 지킨다는 그런 각오와 자부심을 갖고 또 우리 농산물뿐만 아니라 또 이웃도 우리도 지킨다.
⊙기자: 이들은 4개반으로 나누어 24시간 취약지구를 감시하고 경찰과도 긴밀한 연락체제를 구축해 도둑을 막고 있습니다.
⊙최재학(홍천경찰서 방범계장): 심야에는 저희 경찰관들이 자기 지역에서 취약지, 특히 인삼 같은 경우에는 5, 6년생 밭을 주변으로 해 가지고...
⊙기자: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농산물 절도는 22건에 이릅니다.
농경지 주변에 도로가 뚫리면서 농산물 도난 위험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기 농산물을 지키기 위한 농민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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